안녕하세요. 꿈동이입니다.
긴 연휴 잘 보내셨나요?
연휴가 시작되기 전,
우리 온(溫)동네방네 안부살핌밥상의 참여자이신 유*수님의 생일이 있었습니다.
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한참을 생일상을 못 받으셨다는 말씀에...
간소하지만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에 부랴부랴 케익과 선물을 준비해서 집으로 찾아뵙고 왔습니다.
'오늘은 술이 나를 부르네요, 술먹고 있으니까 오지 마세요!! 진짜!! '
엄포를 놓으셨지만, 그 말에 '제발 오세요~'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거 같아
이번 만은 제가 고집을 부려 집으로 찾아갔습니다.
얼굴을 보자마자,
'어!!진짜!!!' 화난 표정을 지으셨지만, 이름이 새겨져 있는 케익과 선물, 편지를 보시고는 눈물을 훔치시는 모습에,
저 역시 눈물이 왈칵 쏟아질 뻔 했지만 이 악물고 참았습니다.
'정말, 고마워요~진짜!!' 몇 마디 안 하셨지만 그 짧은 몇 마디 안에 유*수님의 진심이 보였습니다.
이 맛에 사회복지 하지요~~~ㅎㅎㅎㅎ
이 기분을 간직하며, 조금 더 살뜰하게 지역 내 고립가구를 챙겨나가겠습니다!!!


